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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글로벌 슈퍼스타’ 벤처 육성
20대부터 50대까지 11개팀 구성
SK텔레콤의 ICT 창업벤처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가 글로벌 ‘슈퍼스타 벤처’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2일 20대부터 50대에 걸친 11개 창업팀으로 구성된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3기 발대식을 열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창업 아이템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와 ‘휴대용 음악작곡, 편집 디바이스’ 등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는 손목형 스마트워치를 통해 편리하게 점자를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주변의 공기 성분 분석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스마트에어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유치가 이미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모니터가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 문자를 스스로 입력하는 ‘아이트래킹 고속입력 시스템’, 2D 화상을 3D 화상으로 전환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카메라 기반 3D스케너 등도 지원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업체 중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벤처 육성을 목표로 적극 지원한다. 모집 단계부터 ICT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과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으며, 지원대상도 기존의 4050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또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 및 판로확보를 위해 창업기업들의 벤처펀드 투자유치 및 매출 확보를 적극 도와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열고, 창업자들에게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모델을 점검받고, 1:1 멘토링도 제공받는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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