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호텔은 최근 임원의 공금 횡령이 불거진 곳으로, 이후 호텔 소유주연합회의 투명경영 요구가 커지면서 위탁 관리할 업체를 찾아왔다.
세빌스코리아의 그간 국내 주요 프라임 오피스빌딩을 관리해 온 노하우와, 홍콩 및 중국시장에서 축적한 레지던스 관리 경험이 이번 위탁사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분양형 호텔은 객실 매출에 따라 수익을 지급받기에 위탁 운영사의 능력이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전문적인 경영을 통해 철저한 관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8월 ‘세빌스 군산호텔’과의 위탁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호텔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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