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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닝시즌…실적개선 기대株‘러브콜’
이번주 코스피는 유로존의 조기 부양정책 기대감과 국제유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개막과 오는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여부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DRAM 가격의 지속적인 안정화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DRAM 가격 안정화는 제품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DRAM 제품 다양화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은 5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6.60% 증가할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이 61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늘어난 6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제품 및 자동차 전장부문의 매출이 반영되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한 2747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처방의약품 매출이 같은 기간 11.4% 늘어나면서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비용통제와 마케팅 비용감소 등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예스24는 업계 1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정가제 시행에 따른 마진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게임 유통 독과점 체제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전자결제 플랫폼 활성화로 수익 모델이 강화될 전망이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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