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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무선 청소기 ‘풀라인업’ 구축…시장공략 박차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LG전자가 모든 크기ㆍ용도별 무선 청소기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국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싸이킹(모델명 VK9401LHANㆍ사진)’을 출시, 로봇청소기-무선 침구청소기-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무선 프리미엄 청소기로 이어지는 풀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선싸이킹은 LG전자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해 탄생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무선 청소기를 위해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일반 모터 대비 3배 이상 긴 수명과 효율성을 구현했다. 10년간의 무선 진공청소기 모터 무상 보증 기간이 LG전자의 자신감을 방증한다.

아울러 최대 출력 전압 80V의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 파워팩을 내장해 4시간 충전으로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도 17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 흡입력은 유선 청소기와 비슷한 200W로, 무선 제품 중 최고 수준이다.

또 충전 아답터를 본체에 내장하면서도 내부 설계를 최적화해 기존 동급 모델과 똑같은 외관 크기를 유지했다.


손잡이와 본체간 거리를 인식해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한 것도 무선싸이킹의 특징. 4중 헤파필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신석홍 LG전자 청소기BD(Business Division)담당은 “향후 작고 가벼우면서도 무선환경을 구현한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주요 매장에 무선싸이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운영해 국내 청소기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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