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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상윤 ‘농구선수 같은 현란한 돌파’ 눈길
[헤럴드경제] 배우 이상윤의 농구 실력이 화제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첫날 경기, 연예인 대표팀과 역대 메달리스트팀의 대결에서 배우 이상윤이 돌파를 시도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이충희 전 원주 동부 감독과 문경은 SK 감독이 하프타임 때 ‘세기의 슛 대결’을 펼친다.

‘슛의 달인’ 이충희 전 감독은 1980년대를 주름 잡았다. 실업농구 6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농구대잔치 최초로 4000득점을 돌파했다. MVP도 3차례나 뽑혔다. 태극 마크를 달고도 거침 없이 림을 갈랐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1986년 세계선수권 브라질전에서는 혼자 45점을 몰아치는 등 ‘득점 기계’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OSEN

‘람보 슈터’ 문경은 SK 감독은 이충희 전 감독의 바톤을 이어 받아 1990년대를 이끌었다. 이때는 한국 농구가 꽃을 피우던 전성기였다. 문 감독은 프로농구 1997~1998 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3점슛 성공 1위를 달리는 등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로 군림했다. 그 역시 국가대표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나라의 위상을 높였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주득점원으로 코트를 달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이 뭉친 금메달리스트팀과 연예인연합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금메달리스트팀에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을 뛰었던 박수교, 박인규, 신동찬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상민, 김승현, 현주엽, 전희철, 추승균 등이 속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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