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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건설사 새해 첫 분양 사업지 수도권ㆍ영남권 우세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새해 10대 건설사들의 첫 분양 사업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ㆍ경남 지역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 총 319가구(일반 분양 180가구)를 시작으로,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물량으로만 올해 분양 계획을 짰다.

현대건설은 2월 전북 전주 효자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첫 사업지로 정했다.단지는 지하 3∼지상 41층, 2개동, 302가구로, 이중 3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다시 뛰어든 건 10여년만으로, 사업성이 양호한 곳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게 회사 측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3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맨션 재건축 분양을 신년 첫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263가구 중 일반 분양분은 33가구다.

대림산업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현재로서 첫 사업지는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 수지 e편한세상’(1244가구)이 유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경남 창원 감계지구 2블록 9롯트 ‘창원 감계 푸르지오’(583가구) 견본주택을 열고, 올해 첫 분양에 돌입했다.

GS건설은 올해 첫 사업지로 다음달 인천 청라 국제도시에서 연립주택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646가구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한금유투자 등과 함께 주택개발리츠 방식으로 공급된다.

롯데건설의 올해 첫 분양물량은 다음달 선보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1238가구)로 정해졌다.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는 연면적 약 70만㎡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해 공급한 1ㆍ2차는 청약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SK건설은 3월 경기 화성 기산2지구 SK뷰로, 올해 첫 사업을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 59ㆍ84㎡ 총 1196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재건축 아파트 ‘창원 가음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 79∼144㎡ 총 749가구로, 이중 총 1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투시도>견본주택을 열고 새해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단지는 전용 59ㆍ84㎡, 총 1194가구 규모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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