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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명 투입된 '칼 갈아요. 칼' 정체는?


 

    최근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시내 곳곳에서 '칼 갈아요. 칼'이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또 공중파를 포함한 케이블 TV에서 칼 가는 아저씨의 구성진 '칼 갈아요~ 칼~'이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묵묵히 칼을 가는 노인의 뒷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은 SNS와 유투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이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에서 개발한 '블레이드 for Kakao' 공성전을 홍보하기 위한 바이럴 영상이다.

게임의 이름처럼 '칼날'에 착안해 칼 가는 명인을 내세운 이 바이럴 영상은 구성진 아저씨의 목소리와 함께 '칼 갈아요. 칼'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묵묵히 칼 가는 것에 영혼을 담아온 노인이 '블레이드 for Kakao' 공성전에서 신화를 써 내려갈 유저들에게 영혼검을 직접 갈아서 보낸다.

영상에서 영혼검을 만든 명인은 수백여 명이 모인 회장에서 칼 가는 콘서트를 연다. 무대 위의 명인은 '칼 갈아요. 칼'을 외친 후 눈시울을 붉힌다. 환호하는 관객을 뒤로하고 '블레이드 for Kakao'의 공성전을 예고하는 영상이 노출된다.

영상에 등장하는 명인은 연극 및 영화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배우 이영석씨로 촬영 전 피나는 연습을 통해 실제 명인처럼 보일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유저들은 "한국에서도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이런 투자를 하다니 감동이다.", "그동안 모인 영혼검을 모두 소모해주겠다.", "이 광고를 길드 홍보 영상으로 사용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레이드 for Kakao'의 공성전은 사전예약에만 17만 명이 몰리며 대박을 예고했다. 1만 개 이상의 길드가 격돌하는 '블레이드 for Kakao'의 첫 공성전은 오는 10일 정오부터 11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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