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덱스(오로트산 카르니틴 외 6가지 성분 복합)는 셀트리온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간세포 손상의 간접적 지표인 SGPT(트란스아미나제)가 상승된 환자에게 투약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간질환치료제 중 유일하게 세포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킨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고덱스를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 상위 10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덱스는 제약 영업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연평균 8%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 김만훈 사장<왼쪽>은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와의 계약식에서 “이번 제휴는 고덱스가 해당 분야 선도약물을 넘어,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의 10위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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