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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低 물가속 내수 미약하지만 긍정 조짐은 확대”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 기획재정부는 9일 “저 물가속에 내수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조짐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1월호’(그린북)에서 “저 물가 추세에도 고용이 40만명대로 증가세에 있고, 주요 실물지표가 회복되고 있어 내수 회복의 긍정적인 조짐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엔화 약세, 산유국들의 경제 불안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고용시장은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신규 취업자수는 4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40만6000명보다 3만2000명 늘어났다. 고용률은 60.8%로 전년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청년층과 40~50대 장년층에서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상률은 국제 유가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0.8%를 기록했다.

11월 중 건설투자는 소폭(-1.7%) 감소했지만,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는 큰 폭(13.1%)으로 증가했다.

11월 중 서비스업 생산은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조정받았지만 소매판매는 자동차, 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1.9% 증가했다. 12월 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0.1%)과 전세가격(0.3%)이 올라 상승세가 지속됐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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