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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제2롯데 앞 관할 도로 침하는 임시포장구간 도로 높이차 때문”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에서 도로 침하와 균열 현상이 발견된 가운데,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동부도로사업소의 안전관리 요청에 따라 제2롯데월드 앞 관할 도로를 측량한 결과 도로가 침하된 것은 아니라고 8일 밝혔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곳은 버스 환승센터를 만들려고 복공판을 깔아놓은 임시 포장구간으로, 기존 도로와 높이 차가 나 침하된 것처럼 보인다”며 “포장구간 옆 도로 균열은 도로가 노후해 발생한 것이고, 이 구간에도 복공판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가설렁탕 앞과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등 나머지 2곳은 구(區) 관할 도로라서 송파구청에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앞 임시포장구간 도로


앞서 서울시는 임시 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사고가 이어지자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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