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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신당 창당 본격화…4월 보선 참여
신당추진위 정동영 접촉 예정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야권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는 ‘국민모임’(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이 신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즉시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민모임은 7일 명동 YWCA 5층 강당에서 61명의 국민선언 제안자가 참석해 신년모임을 갖고 국민모임 신당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등을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모임 신당 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진영의 무당파 예비 정치인을 적극 발굴하고,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정치인들과 공개 또는 비공개의 모임을 갖고 이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민모임 측 관계자는 추진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정동영 상임고문과 접촉하며 정 고문의 합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모임은 이와 함께 공개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내의 개혁파와 노동계, 정의당과 노동당 등의 합류를 촉구할 방침이다.

4월29일 실시될 보궐선거에도 국민모임 측 후보를 낼 계획이다. 국민모임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중요한 일정이므로 관망자가 아니라 어떠한 형태로든 그 역할을 적극 모색한다”고 결의 내용을 밝혔다. 자체 후보를 내거나 진보 개혁진영의 특정 무소속 후보를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형태로 정치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조직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선언에 참여한 105명은 이달 말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10인 이상의 선언자를 확보해 1050명의 2차 선언에 동참시키기로 했다.

국민모임은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 세 차례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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