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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아리랑 열차’ 승차권 발매 개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레일이 ‘정선아리랑열차(A-train)’의 승차권 예약발매를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승차일은 영업운행을 시작하는 22일부터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10분에 출발하며,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간을 1일 1회 왕복(편도 2회)하고,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간을 1회 더 왕복(편도 2회)운행한다.

충청권에서도 정선아리랑 열차를 이용 할 수 있다. 갈 때는 대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4301, 7시42분)를 타고 출발해 제천역에서 정선아리랑 열차로 환승하고, 돌아 올 때도 제천역에서 무궁화호 열차(#1716, 21시)로 환승하면 된다.


정선아리랑 열차 승차권을 이용하면 전망 창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절경과 강원 청정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선 5일장, 레일바이크 등 연계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승차권만 구매해 자유여행을 할 경우 이용가격은 청량리~아우라지역간 편도 2만7600원, 민둥산~아우라지역간 편도 8400원이다.

당일 왕복 이용할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좌석 및 입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 열차 Pass’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패스 가격은 성인 기준 당일권이 4만8000원이다.

정선아리랑 열차와 연계관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구매하면 한결 편하게 정선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표 1코스(정선레일바이크 코스)는 정선아리랑 열차를 타고 아우라지역에 도착해 정선아리랑의 숨결이 살아 있는 아우라지 마을에서 정선 시골밥상을 먹는다.


식후 ‘칙칙폭폭! 풍경열차’를 타고 구절리역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정선의 자연을 몸으로 체감하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절리역~아우라지역’ 간을 여행한다.

도착 후 정선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아우라지 뗏목체험, 출렁다리, 아리랑 전수관, 주례마을 체험을 하고 다시 아우라지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성인 주중 6만9800원부터)

대표 2코스(정선5일장 코스)는 정선아리랑 열차를 타고 정선역에 도착해 정선장터로 이동한다.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통시장을 구경한 후, 아리랑을 통해 우리민족의 한과 상처를 달래가는 과정을 정선아라리 가락으로 풀어낸 작품인 극 ‘메나리’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정선 장날이 아닌 경우 짜릿하게 정선의 하늘을 걸을 수 있는 U자형 스카이워크 체험)


마지막으로 신비하고 웅장한 화암동굴을 둘러본 후, 정선역으로 이동하여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성인 주중 6만6300원부터)

대표 3코스(1박2일코스)는 대표 1, 2코스를 아우르는 코스로 첫날은 1코스를 마친 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옥산장에서 여독을 푼다.

옥산장의 명물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뜯어 온 나물 반찬들과 감자붕생이, 곤두레밥이며, 후식으로 정선아리랑 한 소절과 돌이야기를 들으며 오랜만의 아늑한 시골 밤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튿날은 아라리촌을 둘러본 후 2코스와 동일하게 이뤄진다.(성인 주중 13만300원부터)

정선아리랑 열차와 연계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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