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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SNS 앱 '플래시챗(FlashChat)', 미 IT 매체 '금주의 앱'으로 선정

와이파이 기반의 은밀한 SNS, 익명성&휘발성 강화해 전세계적으로 인기

지난 4일 미국의 유력 IT 매체인 기즈모도(Gizmodo, www.gizmodo.com)가 '금주의 앱' 분야에서 국내 익명형 SNS앱 'FlashChat(플래시챗)'을 선정했다.

플래시챗은 멀티미디어 SW 전문기업 넥스트리밍(대표이사 임일택)이 출시한 와이파이 기반의 익명형 SNS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익명성과 휘발성을 강화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끈다.

와이파이(Wi-Fi)를 기반으로 하는 플래시챗은 같은 와이파이 망에 접속한 반경 1km 내의 사용자들이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추가되어 일대일 또는 단체 대화가 가능한 신개념 서비스이다. 학교, 회사, 카페 등 장소와 관계 없이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접속자들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추가돼 단체 혹은 일대일 대화를 할 수 있어 '인스턴트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거로운 이메일 인증 별도의 로그인 과정이 없어 편리하고, 언제든 대화명을 변경할 수 있어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접속한 와이파이 망에서 벗어나거나 접속을 끊기면 자동으로 대화가 삭제되어 휘발성도  높다.

현재 플래시챗과 같은 익명형의 은밀한 SNS앱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동 메시지 삭제를 내세우는 '스냅챗(Snapchat)'앱은 100억 달러(약 1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4억 8600만 달러(약531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위치 기반의 익명 앱으로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이크야크(Yik Yak)도 최근 6200만 달러(약683억원)의 투자를 받는 등 미국 투자자들이 이러한 익명 서비스 앱에 주목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플래시챗 개발사 넥스트리밍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익명형 SNS앱이 인기를 끌며 주목 받는 가운데, 미국 유수 IT매체 기즈모도가 '플래시챗'을 금주의 앱으로 선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2015년에는 중국 앱 마켓 진출 등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플래시챗은 구글 플레이와 네이버 앱스토어, iOS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스트리밍은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인 동영상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멀티미디어 SW 전문 기업이다. 2011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서울 본사와 미국 법인, 스페인 법인, 중국 법인, 일본과 대만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있다. 최근 몇 년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사에서 선정한 '2011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속성장 50대 기업(Technology Fast500 Asia pacific 2011)에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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