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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혁신교육지구’ 유치 시동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해 ‘혁신교육추진단’을 출범시켰다.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서울시와 시교육청에서 연간 15억원, 자치구 5억원 등 총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8일 교육도시 도약의 실무를 담당하는 민ㆍ관 합동 ‘영등포 혁신교육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마을 주민을 포함해 교사와 학부모, 구청, 교육지원청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추진단 출범 전부터 공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추진단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한다. 또 마을과 학교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등포구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릴레이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교육사업 및 학력 신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모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응모해 공교육 혁신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영등포구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연간 20억원의 교육예산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마을-학교간 연계사업 추진, 학교 교육활동 지원, 교과서 연계 지역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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