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제철 맞은 홍게·대게 직거래 ‘대게잡이’ 온라인 쇼핑몰 인기

동해안 울진 후포에서는 제철을 맞은 홍게를 직거래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문 앞까지 배달해 준다. 울진바다는 대게 집산지로 유명하다. 겨울의 별미 대게와 붉은 홍게를 맛볼 수 있다.

동해안 영덕, 울진, 포항 등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쇼핑몰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가 홍게철을 맞아 주문이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제철을 맞은 동해안 울진 후포 에서는 붉은대게, 일명 홍게잡이가 한창이다. 7∼8월 금어기(포획 ·채집이 금지되는 기간)를 거치면서 살이 오른 홍게들이 그물을 가득 채워 풍년이라고 한다. 지금이 맛이 달고 향도 좋으며 시판되는 홍게들은 살이 꽉 들어차 있다.

울진대게와 대게의 사촌인 홍게는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왕돌초 일대에서 주로 서식한다. 울진에서 잡히는 홍게는 심해에 서식하며 대게 못지않게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많다. 

대게와 달리 홍게는 수심 천 미터가 넘는 깊은 바다 속에 살기 때문에 통발을 이용해 잡는다. 가격은 영덕·울진 대게에 비해 저렴하지만 대게보다 키토산이 더 풍부하고 가격도 싸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쇼핑몰 매출도 크게 증가 했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동해안 울진·영덕·포항 인근에서 조업한 대표격인 수산물 홍게, 대게, 골뱅이, 과메기, 청어, 참문어 등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년째 판매 해오고 있다.



‘대게잡이’ 홈페이지를 보면 머리 크기가 9.5∼10.5㎝(450~550g)인 홍게가 마리당 8,700원(10마리 기준판매), 구룡포 과메기는 상품 20미 27,000만원, 청어 20미 3만1,000원 이다. 

온라인 쇼핑몰 ‘대게잡이’는 어업민의 수익은 증가시키고 고객의 부담은 줄이겠다는 포부로 동해~영덕~울진과 포항 구룡포의 현지 수산물을 직거래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신선함을 전달한다. 

또한 수산물은 현지 선주들과 계약으로 직거래하거나 경매 낙찰을 통하기 때문에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고객과 식당 등에 판매 되고 있다. 

한편 ‘대게잡이’는 홍게 외에도 옛날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산지인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 출하되는 대게를 수율이 높은 2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게잡이 관계자에 따르면 “게를 맛있게 찌는 방법은 ①게를 수도물에 20여분 정도 담궈 죽은 것을 확인한 후 게의 배가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찜솥에 넣는다. ②처음엔 센불로 찌다가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20분간 더 찐다. ③불을 끄고 난 후 5~10분간 뜸을 들인다. ④대게를 찌고 뜸을 들이는 동안 솥뚜껑은 절대 열지 않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