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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 치다 뒹굴겠네…‘미니 당구대’의 실체
[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 마트나 오픈마켓 장난감 코너를 가 보면 당구 마니아들의 시선을 끄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미니 당구대입니다. 남자라면 3구를, 여자라면 포켓볼을 집에서 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하는 장난감이죠. 하지만 실제 게임을 즐긴 느낌은 어떨까요?

유튜브에 올라온 ‘OO소에서 당구대를 샀는데 ㅋㅋ‘라는 게시물을 보면 환상이 깨질지 모릅니다. 바로 장난감 당구대의 극명한 장단점을 한번에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대를 품었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일단 배꼽부터 빠집니다.

영상을 게재한 사용자는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OO소에서 미니 당구대를 구입했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큐는 젓가락을 연상시킵니다. 짧고 힘이 없어 보이는 것은 물론 ‘이 큐로 어떻게 치나’ 싶을 정도로 부실합니다. 뛰어난 완성도(?)의 저렴한 제품입니다.


사용자는 볼을 당구대 위에 위치 시킨 다음, 한 큐에 혼을 담아 샷을 날립니다. 결과는…. 참담합니다. 어쩌면 미니 당구대는 관상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덧글이 더 재밌습니다. ‘살살 쳐서 그렇게 세게 치면 굴러가긴 한다’, ‘자세가 중요하다’, ‘손으로 잘 받치고 치면 된다’ 등 경험자들의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오늘 저녁, 가족들과 분노의 당구 한 게임 어떠십니까?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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