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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무면허 우버택시 33대 압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남아프리카 입법수도 케이프타운시가 무면허 우버택시 33대를 압류했다. 최근 휴대전화 앱 등을 이용한 개인차량 운송행위로 전 세계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졌는데, 남아공도 불법적인 우버택시 영업 제동에 나선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케이프타운 교통경찰은 남아공 웨스턴 케이프 주에서 면허 없이 운행한 우버테크놀러지 소속 차량 33대를 압류했다.

케이프타운 시 대변인 장 피에르 스미스는 “시는 우버 측에 대해 일련의 불만을 가져왔다. 그들은 대중교통 운행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압류된 자동차의 운전사들은 벌금 1500랜드(약 14만 원)와 압류해제비 7500랜드를 내야 한다고 케이프타운 안전보안책임자 리처드 보스만은 말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이들 차량에 대해 무면허를 이유로 압류를 시작했다.

우버택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과 연결해주는 주문형 개인기사 서비스다.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우버테크놀로지가 이듬해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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