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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러의 진화, 안전성과 유지기간 높아져

나이가 들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이마나 볼 등의 부위의 볼륨이 꺼지는 현상이 생겨난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 속 콜라겐이 노화진행에 따라 줄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러한 탄력을 잃고 볼륨이 꺼지는 노화현상을 젊은 날의 피부처럼 다시 탄력 있고, 볼륨 있게 만들 수 있는 시술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필러이다.

필러는 꺼진 이마나 볼 혹은 낮은 콧대 등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필러 재료를 주입해 입체감을 살려주는 시술이다. 이러한 필러는 성분에 따라 1~4세대로 나뉘고, 진화해 감에 따라 성분의 안정성이 높고, 유지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다.

1세대 필러의 경우 주성분이 동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2세대 필러는 최근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고분자 화합물로 사람의 피부나 연골 등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1세대 필러의 비해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시술 후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유지기간이 6개월에서 1년 미만으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3세대 필러의 주성분은 칼슘과 미네랄이다. 이전 세대의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유지기간이 긴 것이 특징으로 1년에서 2년 정도 유지된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4세대 필러는 의료용 고분자인 PMMA를 주성분으로 만든 아테필이 대표적이다. 아테필은 시술 후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해 5년 이상의 지속성을 갖는 필러로 반영구필러라고도 불리고 있다.

어떤 필러를 선택하느냐는 원하는 시술 부위와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대중화된 히알루론산 필러는 비용적 부담이 적지만,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재시술의 번거로움이 적고, 긴 지속기간을 원한다면 반영구필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남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필러 시술은 어떤 경우든 안전한 시술을 위해 반드시 정품정량을 사용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필러 시술에 있어서 의사의 숙련도와 시술 경험에 따라 만족도가 좌우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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