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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必死卽生 각오로…기업가정신 갖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신년인사회
“올해 경영환경이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필사즉생(必死卽生ㆍ죽어야만 산다)의 각오로 이 시대의 기업가정신을 보여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제정부 법제처 처장,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 등이 참석해 을미년 새해 덕담과 인사를 건넸다.

경제단체 대표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국회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해는 우리 경제가 장기침체냐 재도약이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위기상황인 지금이 혁신전략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다. 기업체질을 개선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현장감 있는 정책제안을 하겠다”면서 “경영환경이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필사즉생의 각오로 이를 극복하는 이 시대의 기업가정신을 중소기업인들이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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