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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냉장고 사용으로 건강지수 UP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일상생활 속 먹거리를 생각할 때 주의를 빼놓지 말아야하는 것이 냉장고다. 아무리 좋은 제철음식 재료를 사들고 오더라도 보관을 잘못하면 100% 효과를 보기 힘들 뿐 아니라 자칫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다. 


우리집 음식물 지킴이, 냉장고 사용법을 소개한다.

먼저 음식은 구입한 즉시 냉장이나 냉동보관 등 식품표시사항을 확인하고 보관하는데 이물질, 흙을 제거하고 랩이나 용기에 밀봉해 넣는 것이 좋다. 고기, 생선, 채소 등 신선식품과 캔, 병 등의 포장식품에는 미생물이나 곤충, 세균 등 이물질이 묻어있기 때문.

특히 채소를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문지 인쇄물질이나 다른 이물질이 식품에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 때는 위치별 온도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보존하는 것과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은 안쪽 깊숙이 넣는다. 냉장고는 냉장문 쪽이 가장 온도가 높고 그 다음으로 냉장 채소칸, 냉장 안쪽, 냉동 문쪽, 냉동 안쪽 순이다. 냉동고가 온도가 낮긴 하지만 보존기간은 1주~3주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냉장고는 지나치게 꽉 채우면 냉기 순환이 원할해지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 용량의 70% 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또 뜨거운 음식을 넣으면 냉장도 내부 온도가 상승해 다른 식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다음에 넣는다.

항상 냉장고 안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수다.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이 번식하고 음식의 부패가 진행되는데 더러워진 냉장고 선반은 세균양성소가 되기 쉽다.

냉장고 청소는 최소 3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며, 물에 식초를 희석한 식초수나 소주를 이용해서 닦아내면 된다. 청소 뒤 물기는 마른 행주로 닦아낸다.

냉동실에 성에가 생겼을 때는 음식물을 모두 꺼낸 후 분무기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뿌려두면 된다. 냉장고가 긁히지 않도록 실리콘 주걱 등으로 성에를 제거한 뒤 물기를 깨끗이 닦아낸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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