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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더 안전해진다…도로공사, 재난안전처 신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직제 개편을 통해 올 1월 1일부로 ‘재난안전처’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안전처는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재난안전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과 수습체계 확보를 위한 고속도로 재난안전관리전담 조직으로 발족됐다. 

도로공사가 올 1월1일 신설한 ‘재난안전처’ 내부 모습.

이 조직은 기존에 풍수해·설해·터널화재·교량붕괴 등 부서별로 분산된 재난대응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한 강력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관리 시스템’을 신사옥내 재난종합상황실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재난관리 시스템’은 전자지도 기반의 재난상황판에 표출된 설해, 풍수해 등 재난정보와 전국 고속도로의 CCTV를 통해 제공되는 현장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재난을 관제할 수 있도록 도로공사가 자체 구축한 시스템이다.

정민 재난안전처장은 “2015년을 안전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재난안전처를 중심으로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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