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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제24회 다산금융상’ 금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은 지난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첫 제정된 다산금융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계승·발전시킨다는 것으로 국내 금융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및 금융인을 발굴·수상하고 있다. 국내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키 위한 것이다.

은행, 보험, 증권 등 6개 금융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 특별상 등을 선정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04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다산금융상 은행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제11대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한 박인규 은행장 경영철학인 ‘현장과 실용’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마케팅 혁신을 통한 고객기반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관계금융을 활용한 지역 창조금융 선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실제 DGB금융그룹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동남권 및 수도권 등 광역권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해지점에 이은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 개소로 해외진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반복되는 금융위기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관리, 성과문화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선제적 경영효율성 제고, 조직효율성 제고와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한 강력한 책임경영체제의 대규모 조직개편 등 영업조직의 전략적 확대를 위한 작업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 금융권 유일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CSR(지속가능경영 :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지속가능경영 리딩은행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2015년 청양의 해를 열어갈 새로운 출발점에서 이처럼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찾아가는 금융, 신뢰받는 금융, 함께하는 금융’을 통한 현장과 실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21세기 경영 패러다임인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도입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계층별 맞춤형 사회공헌 등으로 지역사회와 대구은행이 함께 점프(Jump Together)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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