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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싱글몰트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51도짜리 싱글몰트 위스키가 등장해 주목된다. 이 위스키는 위스키 본토 스코트랜드에서 한정판으로 생산된 ​‘더 글렌리벳 팩홀스 브릿지 에디션’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스코틀랜드에서 한정판으로 생산된 ‘더 글렌리벳 팩홀스 브릿지 에디션’을 전량 들여와 전국 주요 백화점과 호텔, 몰트바(Bar)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더 글렌리벳 팩홀스 브릿지 에디션’은 알코올 도수 51.4도, 용량 700㎖이며, 판매가격은 30만원대다.


이 위스키는 생산량이 총 200병이며, 전량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이다. 즉,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독점 판매하기 위해 생산된 한국형 싱글몰트 위스키인 셈이다. ‘더 글렌리벳 팩홀스 브릿지 에디션’의 브랜드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팩홀스 다리(Packhorse Bridge)에서 이름을 따와 만든 한국형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게 페르노리카코리아측 설명이다.

​‘더 글렌리벳 팩홀스 브릿지 에디션’은 생산방식도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했다. 위스키 혼탁현상을 막기 위한 냉각여과 과정인 칠 필터링(Chill-Filtering)을 거치지 않고 병입한 뒤 오크통 속에서 숙성된 위스키 원액 그대로 사용했다. 또 희석 과정 없이 위스키 원액을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으로 생산됐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위스키보다 높은 51.4도여서 정통 싱글몰트 위스키의 풍요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한 관계자는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이 다양화되면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섬세해진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를 위해 팩홀스 브릿지 에디션 200병을 한정 생산한 뒤 이를 전량 한국에 들여와 판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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