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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여야 주례회동…‘문고리3인방’ 절충안 나올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국정현안 논의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6일 주례회동을 열어 9일 잡힌 청와대 대상 운영위원회에 대해협상할 계획이다.

전날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검찰수사 중간발표를 놓고 여야 입장이 극명한 차이를 보인 가운데, 이날 회동에서 운영위에 부를 청와대 관계자의 범위를 놓고 양당 원내대표가 조율을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일단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재만 총무비서관까지 합의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재만 비서관과 함께 이른바 ‘문고리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실 비서관까지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상시 수행하는 비서관까지 부르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여당이 강조하는 14개 주요 경제활성화법의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와 야당이 주장하는 비선실세 의혹 특검 도입 등 다양한 정국 현안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말 의결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및 국민대타협기구,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구성, 일정, 운영 방식 등을 조율하기 위한 양당 간사 차원의 회동도 이날 예정돼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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