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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건설부문, 2015년 1조6000억원 수주 목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효성 건설사업 부문의 실적이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 측 건설PU(Performance Unit)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주액 1조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5년 수주액 목표를 1조6000억원으로 잡았다고 5일 밝혔다.
효성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수주안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효성 건설PU의 수주액은 2009년 1628억에서 시작해 5년 만인 2014년 9배 이상 상승한 1조5000억을 돌파했다.

도급 순위 역시 같은 기간 89위에서 42위로 수직 상승했다.

효성의 2015년 신규 분양은 이달 말 광명역세권 오피스텔 616실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 476가구, 용인 서천 2개단지 1071가구 등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2015년초 신규 분양 성적은 올 한해 효성 건설PU가 세운 1조6000억 목표 달성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라며 “201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150여명이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수주, 안전 기원제를 지낼 정도로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효성은 현재 서울 상도동, 석촌동, 노량진, 당산동 등 서울은 물론 경기 용인, 충남 천안 및 서산, 경북 칠곡, 부산, 울산, 제주도 등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효성 건설사업 부문은 대형건설사 주무대인 서울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 노원구 공릉동 태릉현대 아파트 재건축, 은평구 신사동 재건축,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또한 최근 분양한 울산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70.3대 1로 올해 울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 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 서울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는 평균 45.56대 1, 최고 220.22대 1의 경쟁률로 수도권 청약경쟁률 상위 10위에 들었다.

효성 측은 인기 요인으로 최근 새롭게 출범시킨 통합건설 브랜드 ‘해링턴’의 성공을 꼽고 있다.

효성은 아파트는 해링턴 플레이스(Place),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해링턴 타워(Tower), 고급 빌라는 해링턴 코트(Court), 복합건물은 해링턴 스퀘어(Square) 등으로 명명해 사용해오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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