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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에서 태블릿, 스마트폰 쓰는 아동, 21분 덜 잔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침대에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학생 미만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수면 시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아학과 저널의 최신호에 따르면 손에 닿을 거리에 있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같은 ‘작은 스크린’은 TV 보다 수면에 더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 대학 연구팀이 중학교 4~7학년 미만 어린이 2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침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접근할 수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매일 밤 21분을 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어린들은 수면 부족을 느낀다고 말하는 경향이 더 많았다.


아울러 침실에 TV가 있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수면 시간이 18분 짧았다.

연구팀은 “수면 환경에서 TV 보단 작은 스크린이 있는 경우 불충분한 휴식과 관련됐다”며 “어린이 침실에 이용에 제약이 없는 스크린을 주의해야함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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