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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문순 “평창올림픽 남북 분산 개최 불가능”…“한일 공동개최도 불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5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분산개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지사는 분산개최 가능성과 관련해 얘기가 끊이지 않자, 이날 대변인을 통해 “별도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기 등에 한해 일부 분산 개최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남북 단일팀의 구성 정도가 평화올림픽을 치루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 지사는 앞서 한국-일본 분산 개최에 대해서도 “불가하다”는 점을 못박았다.

그는 지난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지난해 12월18일 국무총리 주재 대회지원회의에서 행정적으로는 분산개최론이 종료됐다”면서 “한일 분산개최는 실효성이 없다 해서 폐기됐고 남북 분산개최도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최지사는 “강원도에서 이미 17% 정도까지 공정이 진행됐는데 분산개최를 하려면 이것을 다시 뭍고 다른 쪽에 (돈을) 들여야 한다”며 “그 비용이 대략 600억원 정도가 돼서 분산개최가 경제적 부담이 더 크다”고 밝혔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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