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영상ㆍ통신벤처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ㆍ전정우)은 다양한 메모리(외장HDD)를 복사하고 삭제할 수 있는 휴대용 ‘디존아이 USB802 프로’와 ‘디존아이 USB805 프로’<사진>를 5일 선보였다.
‘디존아이 USB802 프로’ 복사/삭제기는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 한번에 2개의 USB메모리(외장HDD)를 복사하거나 삭제 할 수 있다. 카드 리더기를 이용해 SD 메모리 및 마이크로 메모리 등 다양한 메모리를 복사/삭제가 가능하다. 또 손바닥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용이하며 분당 복사 속도는 1.5GB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함께 출시된 ‘디존아이 USB805 프로’ 복사/삭제기는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크며 컴퓨터와 연결 없이 독자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분당 1.5GB의 속도로 최대 5대까지 복사가 가능하고, USB메모리(외장HDD)를 최대 5대까지 완전 삭제할 수 있다. 카드 리더기를 이용해 SD메모리 및 마이크로 SD메모리 등 다양한 메모리를 복사/삭제가 가능하다고 디지털존은 소개했다.
디존아이 USB802 프로와 디존아이 USB805 프로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4단계에 걸쳐 메모리(외장HDD) 내용을 완전 삭제하는 ’DoD 이레이저‘ 기능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관공서나 기업의 전산실, USB메모리(외장HDD) 삭제를 요하는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디존아이 USB802 프로 49만원, 디존아이 USB805 프로 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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