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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ㆍ알로에ㆍ해조류 100% 원액 사용…에스앤비코리아 화장품 ‘소리없는 돌풍’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천연성분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리없이 충성도 강한 고객을 확보해 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에스앤비(SnB)비코리아(대표 윤찬준)다.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트리’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 에스앤비코리아는 화장품의 주 기능을 담당하는 갖가지 원료를 해조류 같은 해양 식물과 콩, 알로에 등의 자연식물에서 추출하고, 버섯이나 요구르트, 주정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효모에서 피부에 유용한 성분을 추출해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앤비코리아는 전문 에스테틱숍 ‘스킨포유’에 납품하던 화장품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자 소매 판로를 개척해 시중에 내놓았다.
에스앤비코리아는 이러한 천연성분을 화장품에 극소량 첨가해 화학성분들과 희석하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100% 원액 화장품 판매에 도전하고 있다.


올 봄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피부미용박람회에서 화장품 원료 100% 원액을 앰플 형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박람회 최고 인기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이틀동안 콜라겐, 비피다, 로즈힙 3가지 품목은 매진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장품 원료원액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합성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100% 원액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있기 때문.

SnB코리아 관계자는 “화학첨가물을 일체 배제한 화장품 원료를 원액 자체로 판매함으로서, 피부에 어떠한 자극이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피부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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