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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피아노 어때요? 올림푸스홀 16일 ‘윤석철 트리오’ 무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의 여섯 번째 무대가 윤석철 트리오의 ‘즐겁게, 음악’을 16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윤석철 트리오는 재즈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즈 구성에 일렉트로닉과 힙합을 조합해 독창적인 음악스타일을 만들어 ‘무서운 아이들’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번 무대는 지난 11월 발매한 앨범 ‘즐겁게, 음악’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주요 레퍼토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즐겁게, 음악’을 비롯해 ‘여대 앞에 사는 남자’, ‘르느와르(Renoir)’, ‘젠틀 윈드(Gentle Wind)’ 등 힘을 빼고 편안하게 만든 곡들로 채워진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듣기 편하고 대중적인 곡들로 채워져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듣는 사람을 위로하는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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