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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항공 등 실적성장 기대株 눈길
이번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증권업계가 추정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4조7000억원 수준으로, 일각에서는 5조원이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분기에 비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 따라 코스피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7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공개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의 가입자당 매출(ARPU) 상승과 ‘길드워2’ 확장팩 출시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8.8%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어 흥행확률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여객 수요 성장세가 지속되고 화물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인 면세 수요의 증가와 중국 내 ‘The Face Shop’ 확장, 신규 브랜드 인수ㆍ합병(M&A)을 통해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생활용품 사업부도 가격할인율과 기획세트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조 관련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인도향 기지국 안테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방산 및 차량용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IT소재기업인 아이컴포넌트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플렉서블 재료인 베리어 코팅기술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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