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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무너진날, 바르샤도 휘청
[헤럴드경제]레알마드리드의 연승행진이 22에서 마감됐다. 5일 레알은 발렌시아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도무지 질 것 같지 않던 그들이였기에 조금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중이던 FC바르셀로나로서는 선두 탈환을 위한 절호의 기회. 그러나 바르샤도 이날 레알소시에다드에 0-1로 패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레알은 전반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올 시즌 본인의 26호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7분 안토니오 바라간에게 동점골을, 20분에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레알은 발렌시아를 잡으면 공식전 23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승 기록을 ‘22’에서 마감했다. 더불어 선두 자리도 불안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늘 고전 했음에도 메시, 네이마르를 선발에서 제외했고 전반 2분 만에 조르디 알바가 자책골을 넣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를 출전 시켰지만 소시에다드의 강력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동반 패배로 라리가 선두권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3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4위 발렌시아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는 앞선 4일 레반테를 3-1로 잡았다. 발렌시아도 레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현재 리그 선두는 승점 39점을 기록 중인 레알이다. 바르셀로나가 38점으로 뒤를 잇는다. 아틀레티코도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차에서 뒤진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레알, 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을 좁혔다. 당장 다음 라운드에서 선두를 빼앗을 수 있는 상황이다.

발렌시아는 34점으로 선두권을 추격 중이다. 최근 기세가 좋다. 4경기 무패에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라리가 우승 판도의 변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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