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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22연승 행진 마감…바르샤도 패배
라리가의 쌍두마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온 22연승 행진을 마감했으며,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충격이 더 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17차전에서 홈팀 발렌시아에 1-2로 역전패했다. 호날두를 비롯해 벤제마,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카시야스 등 베스트 멤버를 총동원했지만 발렌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했을 경우, 기네스북에 등재된 연승 행진 세계기록인 24경기(2011년 브라질 쿠리치바)에 1경기차로 다가서며 경신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110여일만에 뼈 아픈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호날두가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26호골을 얻어낸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이었다.

바르셀로나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에서 0-1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이겼다면 레알 마드리드(승점 39)를 제치고 승점 41점으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0-1로 끌려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들어 메시와 네이마르를 모두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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