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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硏 “청두ㆍ충칭 등 중국 2선 도시로 자원ㆍ인재 몰려들어”
[헤럴드경제]앞으로 중국에서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가 아닌, 지역의 2선 도시들이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자오유 연구원은 4일 ‘중국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의 9대 수혜도시’ 보고서에서 “2선 도시들 중 청두·충칭·톈진·항저우·우한·난징·선양·다롄·시안 등 9곳이 앞으로 5∼10년간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들 9개 도시의 발전 잠재력이 크고, 최근 지역개발 추세와 향후 계획이 중국 정부의 구조개혁 방향과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청두는 개방, 충칭과 톈진은 균형발전, 항저우는 민영경제 등에 비교우위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우한은 생태문명, 난징은 서비스업, 선양과 다롄은 소비, 시안은 혁신 등 측면에서 역량이 뛰어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자오유 연구원은 “최근 이 도시들에 경제적 자원과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중 9개 수혜 도시들로 중국 경제의 물줄기가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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