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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은퇴자들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는 바로 이곳!
[헤럴드 경제] 나이들어 은퇴한 고령의 은퇴자들에게는 꼭 선진국이 살기 좋은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미국의 한 전문매체가 은퇴자들이 살기좋은 나라를 평가ㆍ선정했는데 미주와 유럽의 선진국들 대신 중남미의 국가들이 대거 상위에 올랐다.

해외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미국 매체 인터내셔널리빙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은퇴 후 살기 좋은 국가 25’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의외로’ 남미의 에콰도르 였다.
 


남아메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적도(equator)가 관통하는 나라’인 남미의 에콰도르는 기후가 따뜻하고 부동산 비용과 생활 비용이 합리적이며 은퇴자 혜택이 다양해 은퇴 후 생활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됐다. 에콰도르는 부동산, 은퇴자 혜택, 생활 비용, 여가 생활, 기후, 의료, 인프라, 외국인 조화도 등 8개 조사 항목에서 평균 92.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에콰도르에 이어서는 파나마, 멕시코, 말레이시아, 코스타리카 등이 은퇴 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대체로 적도에 가까운 따뜻한 나라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반적으로는 남미와 아시아 권이 많았다. 인터내셔널리빙은 미국에 기반을 둔 매체인만큼 은퇴후의 미국인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매체가 선정한 25개 국가 가운데 아시아 국가로는 말레이시아가 4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태국(10위), 필리핀(23위), 베트남(25위) 등도 순위에 포함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경제적으로 아시아를 리드하고 있는 국가들은 모두 순위에 들지 못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6위), 포르투갈(9위), 이탈리아(11위), 프랑스(17위) 등이 선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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