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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1, 20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LPG업체 E1이 20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E1에 따르면, E1 노동조합은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5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

노동조합은 “LPG 사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1은 이같은 노사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던 데에는 경영현황 설명회, 노경간담회, 노경협의회 등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E1 직원과 경영진이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는 것이다. E1의 구자용 회장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지난 해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0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20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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