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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의 척도, 내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식품 5가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신진대사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몸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섭취한 영양분이 몸 구석구석으로 이동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몸에 꼭 필요한 화학물질을 만들어 신체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혹자는 신진대사가 얼마나 잘되느냐가 건강의 척도라고 말할 정도로, 활발한 신진대사는 건강의 필수 요건 중 하나다. 활발한 신진대사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서도 필수적.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신진대사는 부분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이 있다. 하지만 ‘잘 먹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신진대사를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건강의 척도인 신진대사를 돕는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계란 흰자=
계란흰자는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s)가 풍부하다. 또한 계란 흰자는 단백질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D 함량도 높다. 비타민 D는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신장에 흡수시키는데 역할을 하며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다.

▶살코기=미네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는 데,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살코기다. 살코기는 철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 철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이다. 산소를 각 조직에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이것이 결핍될 경우 빈혈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일정량 섭취가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살코기 외에도 검정콩이나 짙은 녹색 채소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물=체내에 수분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몸의 신진대사는 느려진다. 물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도 도와준다. 물을 마실 때도 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방법이 있는데, 찬물을 마실 경우에 급속도록 차가워진 속을 덥히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고추=
고추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다. 이 캡사이신은 몸의 신진대사를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작용을 한다. 식욕을 촉진하기도 하고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지방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 또한 막아준다. 캡사이신이 지방을 태운다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한때 국내에서는 캡사이신 다이어트가 유행을 하기도. 매운 고춧가루를 요리에 살짝 섞어서 조리하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운동하기 전에 커피를 마셔라’. 운동 하기 전 커피는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인다. 커피나 녹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신진대사 작용에 영양을 미치기 때문이다. 생리학과 운동저널(Physiology & Behavior)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평균적인 신진대사율이 디카페인(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신 사람들보다 16%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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