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MBC스포츠플러스는 연간 평균 시청률 0.341%를 기록, 경쟁 채널인 SBS스포츠(0.255%)와 KBS N 스포츠(0.241%)를 제치고 스포츠 전문 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 MBC스포츠플러스의 이번 연간 시청률은 종합편성채널을 제외한 전체 케이블 채널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스포츠 전문 채널 중 10위권 내 진입한 것은 MBC스포츠플러스가 유일하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연간 시청률 1위는 오전 메이저리그 생중계, 오후 프로야구 생중계에 이어 ‘베이스볼 투나잇’ ‘메이저리그 투나잇’ 등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MBC스포츠플러스의 주력 콘텐츠 라인업이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독점 방송권을 가진 MBC스포츠플러스는 올해 2년차 징크스를 깨고 꾸준한 활약을 펼친 류현진의 인기에 힘입어 스포츠 채널의 시청률이 취약한 오전 시간대 시청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MBC스포츠플러스는 “허구연, 박재홍, 양상문(LG 감독), 차명석(LG 수석코치), 손혁(넥센 투수코치) 등 신뢰도 높은 해설진과 한명재, 정병문, 정용검 등 안정된 캐스터진의 중계 조합, 직관 이상의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는 ‘피칭캠’, ‘모션캠’, ‘프리줌’ 등의 선진화된 중계 기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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