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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대박난 주식은?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몸값이 두배 이상 뛴 이른바 대박주는 뭘까.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애플 배당 수혜주인 스카이워크 솔루션,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을 포함해 지난 한 해 동안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한 7개 기업을 소개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기업은 스카이워크 솔루션으로 한 해 동안만 160.40% 뛰어 74.38 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아이폰6을 출시하는 등 새 전기를 맞은 애플로부터 받는 배당분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28.40%의 증가율을 기록한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이 그 뒤를 이었다. 새로 등장한 투자자들이 항공사들에게 대해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경향과 함께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지난해 S&P 500 지수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나스닥100 지수에서 각각 선두에 섰다.

인터셉트 제약이 지난해 지난해 주식 가격에서 127.50% 뛰었고, 팔로 알토 네트워크가 115.90%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강세와 함께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이 115.10%로 역시 ‘10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FIFA 등의 유명 게임으로 이름이 알려진 게임 회사 일렉트로닉 아츠도 지난해 몸값이 108.10% 상승했다. 미국 2위의 가금류 업체인 필그림스 프라이드도 105.80% 뛰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 한 해를 마감하는 주식 시장의 또 다른 순위들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S&P에서는 지난해 19% 상승한 유틸리티가 가장 강세를 보였고, 건강 분야와 IT분야가 각각 24%, 19%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에너지 산업은 9% 하락했고, 전기 통신 분야도 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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