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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이 꼽은 ‘2015 희망뉴스’ 1위는?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대학생들이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듣고 싶어하는 희망뉴스 1위에 ‘취업률 상승’이 꼽혔다.

2일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1186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 한 해 동안 가장 갖고 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 등 새해를 맞는 대학생들의 소감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새해를 맞아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약 77%가 ‘세웠다’고 답한 반면 약 23%는 ‘아직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다이어트 및 외모관리’가 34.6%(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외 여행(32.2%)’, ‘체력관리 및 운동(31.4%)’, ‘저축 및 씀씀이 관리(31.3%)’, ‘외국어 공부(30.4%)’, ‘독서 등 자기계발(30.3%)’ 등이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세우는 새해 계획으로 꼽혔다.

성별 새해계획의 경우 남학생은 ‘체력관리 및 운동’이 35.5%로 1위, ‘독서 등 자기계발(30.4%)’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학생은 ‘다이어트 및 외모 관리’가 무려 40.5%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가운데 ‘국내외 여행(34.3%)’이 그 뒤를 이었다.

본인이 세운 새해계획을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남녀 대학생 모두 ‘계획을 지키려는 의지(51.0%)’를 1위에 꼽았다. 2위는 ‘비용ㆍ돈(19.7%)’이, 3위는 ‘구체적인 실행계획(12.1%)’이 각각 차지했다.

2015년 한해 가장 갖고 싶은 것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입사 통보서(25%)를 근소한 차지로 제치고 ‘빵빵한 통장잔고(27.8%)’가 꼽혔다. 이 외에도 ‘건강, 체력(7.8%)’, ‘연인(7.7%)’, ‘괜찮은 알바 일자리(7.5%)’, ‘바람직한 신체 사이즈(7.1%)’ 등이 새해 갖고 싶은 것들로 꼽혔다.

반면, 가장 버리고 싶은 것에는 ‘턱살과 뱃살 등 살’이 31.7%의 응답을 얻으며 1위에 꼽혔다. 2위는 ‘귀차니즘ㆍ게으름(28.6%)’이 차지했으며, ‘저질 체력(11.8%)’과 ‘솔로 딱지(11.1%)’가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다퉜다. 5위엔 ‘각종 취업준비 서적(7.4%)’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새해 가장 듣고 싶은 희망뉴스에는 ‘취업률 상승, 실업률 뚝!(32%)’이 꼽혔다. ‘경기회복(27.3%)’과 ‘사라진 갑을 논란, 공생하는 대한민국(13.5%)’이 각각 듣고 싶은 희망뉴스 2, 3위에 꼽혔다. 그밖에 ‘확고해진 치안, 사건사고 발생빈도 급감(8.3%)’, ‘등록금 인하(5.7%)’, ‘사회갈등 급감, 사회 대통합(4.3%)’ 등도 듣고 싶은 뉴스로 꼽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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