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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기성용 시즌 첫 도움, 평점 7.7 “동료들에 미안”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서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0-1로 뒤지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윌프리드 보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국가대표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1-1 무승부를 만들어낸 것.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윌리암스, 페르난데스(이상 8점)와 결승골을 기록한 보니(7.8점)에 이어 팀 내에서 네번 째로 높은 평점이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호주 시드니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다. 기성용은 오는 9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기성용은 2일 소속팀인 스완지시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에 소집돼 팀을 몇 주간 떠나게 돼 동료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러나 내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에 대해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라며 “매 경기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성용은 “아시안컵 결승은 이달 31일이지만 우리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바로 다음 날 복귀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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