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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1, ‘저유가’로 새해부터 LPG 공급가 ㎏당 60원 인하
[헤럴드경제] 액화석유가스(LPG) 수입ㆍ판매사인 E1은 2015년1월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당 60원씩 인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다음 달 연료별 ㎏당 가격은 프로판 가정ㆍ상업용 966.8원, 산업용 973.4원, 부탄 1359원(793.66원/ℓ)이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과 환율, 관세 부활, 다른 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0원씩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국제 유가가 반 토막 나면서 LPG 가격은 꾸준히 내렸다.

올해 4월 ㎏당 45원씩, 6월에 40원씩 내린 데 이어 가정ㆍ상업용 프로판 가스는 7월부터, 산업용은 8월부터 연속적으로 인하했다.

지난 1월 가정ㆍ상업용 프로판 가스의 가격이 1383.4원인데 비하면 1년 사이 416원이 내린 셈이다.

LPG 충전소의 자동차 부탄가스 소비자 가격도 올해 1월 1200원/ℓ대에서 지난주 923원까지 하락했다.

부탄가스를 ㎏당 60원 인하하면 ℓ당 35원을 내리는 것이라 다음 주 중 차량용 LPG 판매가는 ℓ당 890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LPG 수입업체들은 매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한 달치 공급가를 결정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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