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에 관심이 있거나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시술을 받는 이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의 경우 필러를 이용한 간단한 시술로 코성형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술대체 효과가 높은 편이다.
이들 시술의 경우 주사를 통한 간편한 방법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마취나 회복기간에 대한 불편함이 거의 없어 시술 자체를 간단한 시술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필러시술은 적은 양의 필러를 사용하게 되면 필러 삽입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거나 필러가 피부 표면에만 얕게 들어갈 경우 모양의 변형이 올 수 있어 시술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특히 코필러는 콧대와 코끝을 함께 높여주어야 자연스럽고 전체적인 코 라인이 인위적이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코 필러의 특성상 두 번 이상의 캐뉼라 삽입이 필요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시술자들이 하나의 캐뉼라만 사용하여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필러 전용 캐뉼라의 경우 일반 캐뉼라보다 두께가 얇고 짧기 때문에 1회 사용만으로도 그 끝이 무뎌지거나 휘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콧대에 사용하는 캐뉼라와 코 끝에 하는 캐뉼라를 별도로 해야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코필러 시술 후 대표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가 삽입된 필러의 형태가 흐트러져 피부가 늘어나 흡사 코끼리 코처럼 길어지는 모양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에서는 코의 구조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리된 필러 삽입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시술자의 다양한 임상경험과 함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미아피부과 백설공주클리닉 미아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코필러의 경우 코의 구조에 따라 3단계로 분리된 시술을 해야 부작용 없이 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3STEP코필러’는 필러를 아주 깊은 뼈 바로 위, 깊은 피하 지방층, 그리고 피부 바로 아래층까지 단계별로 필러 삽입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해도 콧대가 무너지지 않는 시술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이에 “필러 시술의 경우 단 한 번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리터치를 하거나 수 차례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3단계로 분리하여 필러제를 삽입할 경우 필러 유지기간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러가 빠지면서 피부가 울퉁불퉁 처져 보이는 현상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백설공주클리닉 미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