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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에게 발병률 높아진 난소낭종.. 근본적인 원인 찾는 것 중요해

난소낭종으로 한의원을 찾은 최모(24, 여)씨는 평소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았다. 잦은 스트레스와 원인 불명의 부정출혈로 인해 난소낭종 진단을 받고 치료 중에 있었다. 하지만 체질을 개선하며 치료한지 삼 개월에 접어들면서, 혈액 순환이 잘 되어 몸도 평소보다 더 따뜻해지고 한결 나아지게 되었다.

이렇게 최근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많아지고 스트레스나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20대 여성에게서도 난소낭종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부정출혈이나 생리통 때문에 한의원을 찾은 20대 여성 환자들에게서도 난소낭종이 자주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여성 질환은 재발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난소낭종도 그러한 여성 질환 중 하나이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긴 혹으로 흔히들 난소물혹이라고도 한다. 이는 나이나 증상에 따라 자연적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으나 점차 커져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난소낭종은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배란장애가 올 수도 있다. 이는 불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이라면 수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낭종은 방치할 것이 아니라 안전한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즉, 배란장애나 생리통이 있다면 난소낭종 증상 중 하나이기에 사전에 검진 받는 것 또한 난소낭종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난소낭종을 치료하는 경희보궁 한의원 박성우 원장은 “수술을 하기에 앞서 한의학적 도움으로도 충분히 난소낭종 제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낭종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적으로 한방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경희보궁 한의원 박성우 원장은 “한방 치료는 개인의 체질을 파악하여 처방하기 때문에 난소낭종 치료뿐만 아니라 체질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양방과 한방의 협력이 중요하고,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치료법 또한 달라지니 전문의와 상의 하에 치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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