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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신도시-택지지구 분양물량 ‘풍성’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지난 1980년 제정된 택지개발촉진법(택촉법)이 34년 만에 폐지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대규모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되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선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미래가치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호반건설이 오는 1월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에 ‘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8㎡ 총 1695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2016년 완공예정인 KTX동탄역도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오는 3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1~132㎡ 총 555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63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3㎡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위례신도시 중심을 통과할 트램 노선도 가깝다. 또 창곡천과 장지천을 활용한 수변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새로 개교하는 초·중·고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G건설은 오는 4월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42블록에 ‘양산 물금 3차 이지더원’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72~78㎡ 총 646가구로 구성된다. 물금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고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신도시, 택지지구는 예비 청약자들이라면 눈여겨볼 만하지만 입지가 나쁘거나 분양가가 지나치게 비싸면 미분양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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