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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일도 하락…1915.59로 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코스피가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행렬에 나서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거래일보다 12.27포인트(0.64%) 떨어진 1915.5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폐장일에 기록한 2011.34보다 95.75포인트(4.77%) 하락한 기록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그리스 우려 등 대외 경계감에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202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외국인도 97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동참했다. 개인은 145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2억원)가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NAVER(-1.52%%)와 현대차(-1.46%), POSCO(-1.25%), SK하이닉스(-0.62%), 현대모비스(-0.42%), 삼성전자(-0.15%)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2.44%)과 금융업(-1.46%), 철강. 금속(-1.19%)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섬유의복(4.71%)과 건설업(0.70%), 운수창고(0.52%)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5포인트(0.70%) 오른 542.97를 기록했다. 지난해 폐장일에 499.99를 기록했던 코스닥지수는 올해 42.98포인트(8.55%)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445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54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 별로는 출판, 매체복제(5.68%)와 기타제조(2.37%), 의료, 정밀기기(2.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1.47%)과 음식료,담배(-0.83%), 금융(-0.83%)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CJ E&M(4.09%)은 4%이상 상승했고 셀트리온(0.26%)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울반도체(-1.70%)와 CJ오쇼핑(-0.46%) 는 하락했고 파라다이스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099.3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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