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융합된 암기 콘텐츠… 극동대 산학협력단 스마트 창작터 지원
영어암기 기능과 포스트 잇의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뇌과학적 암기 콘텐츠가 어휘 암기의 수고로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주인공(대표 이건두)이 개발한 앱과 포스트잇 연동 콘텐츠 '저스트 포스트 잇(Just Post It)'이 그 주인공이다.
저스트 포스트 잇 콘텐츠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함께하는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스마트 창작터에서 선정된 창업아이템이다. 스마트 창작터는 유망한 지식서비스 분야의 실전창업을 위해 교육 및 사업화지원, 앱,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실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미래의주인공의 '저스트 포스트 잇'을 비롯해 써니트랜스의 '메뉴플즈', 에코티엠피의 '스마트폰용 일산화탄소 측정기', 어나더 컴퍼니의 'With Pets', 씨엠웍스의 '모바일 감성융합 3D아바타 서비스 플레이챗', 씨알아이키트의 "My Robot Friend', 제패의 '스마트 앱을 이용한 자산 및 사용공간(3D) 관리 솔루션' 7개 팀이 스마트 창작터의 실전창업을 지원받고 있다.
뇌과학적 암기 콘텐츠 저스트 포스트 잇은 세바스찬 라이트너(Sebastian Leitner)의 암기방법을 통해 어휘 암기여부를 테스트한 뒤 틀린 문제를 모아서 예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의 망각곡선이론에 의한 반복 노출을 통해 암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마트폰 초기화면인 잠금화면에 외우지 못한 어휘를 노출시켜 자연스러운 반복학습을 유도하고, 어휘의 알람 반복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콘텐츠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시스템을 통해 선보인다. 스마트폰 앱과 포스트 잇의 형식을 띤 교재 형식의 출판물을 통해 효과적인 영어단어 암기를 유도하는 것. 수능 영단어 1,800개를 출제 빈도순으로 나열한 데이터베이스를 앱과 포스트 잇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공부할 수 있어 어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외울 수 있다. 18개의 단어가 들어가는 포스트 잇 1장을 하루 1매씩 학습하면 100일, 하루 2매씩 학습사면 50일 안에 중요 수능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
더불어 오디오 파일을 제공해 청각을 통한 입체적인 영어단어 암기를 돕는다. 기존의 포스트 잇 크기와 동일한 출판물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현재 저스트 포스트 잇은 '접착식 메모지를 이용한 단어 학습 방법 및 교재'로 특허를 출원했다.
미래의주인공 이건두 대표는 "영어 단어를 효과적으로 암기하는 과학적 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성인까지 어휘 암기의 수고를 덜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한 것이 '저스트 포스트 잇'"이라면서 "앱과 포스트잇을 통해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 공부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