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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IT★들 ‘CES 회합’
삼성·LG 사장 총출동…JY불참 가능성
포드·벤츠 완성차 CEO들 방문 예정
국내 이통3사·SK하이닉스·SKC도 참석



국내외 전자 IT업계의 주요 경영진들이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박람회 2015 CES에 대거 참석한다. 한해의 전자ㆍIT, 가전 트렌드를 제시하고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국제적인 행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윤부근 소비자가전부문(CE) 사장은 2015 CES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윤 사장은 지난 9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도 기조연설자로 나섰고, 2011년 CES에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그는 개막 전날인 1월 5일 저녁 커넥티드 디바이스,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내용을 역설한다.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박동건 디스플레이 사장 등도 참석한다.

LG전자는 조성진 H&A(생활가전ㆍ에어컨)부문 사장, 조준호 MC(스마트폰) 부문 사장, 권봉석 HE(TV) 부문 사업본부장(부사장),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데, 조성진 사장은 세탁기 파문으로 출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를 이끄는 두 수장인 한상범, 여상덕 사장도 모두 참석한다. 두 사장은 개막 전날인 5일 2015년 사업 전략 방향과 OLED 패널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불참 가능성이 높다. LG전자의 구본준 부회장은 늘 그래왔듯 조용히 깜짝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 CEO들이 대거 출동하는 분위기 속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현대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과 함께 CES에 부스를 마련한다. 미국 포드사의 마크 필즈 회장과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AG의 디터 제체 회장은 참석한다.

반도체기업인 SK하이닉스의 박성욱 사장과 3대통신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고위 임원들도 참석한다. 디스플레이 소재와 관련있는 SKC의 최신원 회장도 CES를 찾는다.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는 6일 오후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기술이 일상을 변화시키는 방식에 대한 인텔의 비전을 발표한다. 스마트폰 칩 제조사인 퀄컴의 CEO 스티브 몰렌코프도 모바일 혁명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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