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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랩] 한전부지 10조5500억 낙찰…외국인 관광객 1400만 시대

▶10조5500억=현대차,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입 금액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9월 한전 부지 매입에 투자한 10조5500억원에 대해“ 그룹의 100년 앞을 내다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7만9341㎡(축구장 12개 규모)의 한전부지는 향후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포함한 복합문화센터와 호텔,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14,000,000명=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40%가량 증가한 600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방한객수 16% 성장률을 견인했다. 방한 관광객 규모는 6년만에 2배가 됐다. ‘엔저(円低)’로 해외여행을 꺼리는 일본은 20% 가까운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국민 해외관광객은 올해 1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100만=올 한해 주택거래량

올 한해는 부동산시장 호황기였던 2006년 이후 8년만에 가장 많은 주택이 거래된 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1월 전국 주택거래량은 91만404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94만4605건)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1.55%=대구 전셋값 상승률 전국 최고

올 한해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전국 최고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따져도 수성구 등 4곳의 자치구가 상승률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매매가격도 10.87% 오르며 연중 내내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다.

▶115조7000억=내년도 복지 예산

책정된 예산이 115조원을 넘으면서 올해 처음으로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에서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재정상황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복지 수요는 점점 늘어만 가고있어‘ 증세 불가피론’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219,000,000원=올해 국내 미술경매시장 최고가 기록한 제프 쿤스 ‘꽃의 언덕’경매가

국내 작가 작품 중 올해 국내 미술경매시장 최고가는 18억885만원을 기록한 이우환의 ‘선으로부터’였다. 올해 국내 3대 미술품 경매회사 총 낙찰액은 774억이다.

▶1656원=리터당 휘발유 평균 가격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4년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월 3주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56.0원으로 2010년 1월1주 이후 가장 낮다. 충남 음성에 소재한 주유소는 1300원대에 휘발유를 팔고 있다. 불과 2년 전까지만해도 2000원대를 유지하던 휘발유 가격은 셰일혁명과 세계 경기둔화, 석유 공급량 증가로 국제유가가 폭락하자 줄곧 하락세를 걷고 있다.

▶146대 1=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에서 나왔다. 10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장전’이 그 주인공. 총 958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4만63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146.2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위례 자이’였다. 

▶1Gbps=인터넷 속도

올해 ‘기가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기가인터넷은 약 4GB 용량의 풀HD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33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다. UHD(초고화질) 콘텐츠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3=박근혜 대통령 연상케 하는 숫자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브랜드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올해 출발했다.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박 대통령의 청와대 핵심 측근 3인방은 정윤회와 국정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연말 정국의 화두가 됐다.

▶1만5409원=도서정가제 후 평균 책값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할인 판매율을 15%로 제한한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약 한달간 출간된 단행본의 평균 정가가 1만 540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가 하락했다.

▶10%=체감실업률

정부는 기존의 실업률이 실제 통계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취업을 원하는 주부나 아르바이트 학생 등도 통계 대상에 포함해 10월부터 고용보조지표를 동시에 발표. 고용보조지표는 10월 10.1%, 11월 10.2% 등 3% 초반인 공식실업률 통계 보다 3배 이상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7개=서울 석촌동 싱크홀

올 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싱크홀(동공)’이다.‘ 땅 아래 생긴 구멍’을 일컫는 싱크홀이 지난 8월 서울 석촌동에서 7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일부 싱크홀은 폭 5~8m, 깊이 4~5m, 길이 80m에 달했다. 최근 4년간 서울에서만 발견된 싱크홀은 197개나 됐다. 지하철 터널공사 후 쓸려 내려간 토사를 그대로 방치한 것이 원인이었다.

▶8133억=2015년 교통과태료 세입

경찰청은 2015년도 교통범칙금 과태료 세입예산으로 총 8133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193억원을 올려 잡은 수치다. 하지만 경찰청의 범칙금 및 과태료 수납액은 지난 3년 평균 5872억에 그쳤다. 결국 2000억원 이상의 세입결손이 예상된다. ‘세입 뻥튀기’ 관행은 경찰은 과잉단속으로 이어지고 부담은 국민 몫으로 돌아오는 형국이다.

▶1060조=가계부채

가계부채는 올들어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주택금융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는 가계부채 증가에 가속페달을 밟게 했다. 가계부채는 9월말 현재 1060조345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2조108억원 늘어났다.

▶1%대=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올해 내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대 초반에서 맴돌았다. 내년에도 물가는 1%대상승률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으로 보여 디플레이션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56.31=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한 올해 공연예술 경기 체감지수

이는 문체부 산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조사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저치. 지난 7월18일~8월4일 공연제작사등 2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된 것이다.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공연계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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