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9일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2만6256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마쳐 올해 목표치(2만6000가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사업승인이 완료된 사업지구는 모두 37곳으로 수도권이 24곳 1만7497가구, 지방이 13곳 8759가구다.

서울에서는 가좌(362가구), 오류(890가구), 삼전(49가구), 양원(924가구), 신내(200가구), 강일(346가구), 천왕2(319가구), 천왕7(374가구), 내곡(87가구) 등 9곳 3551가구가 사업승인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화성 동탄2(610가구), 고양 삼송(834가구), 김포 한강(1500가구), 파주 운정(1700가구), 의정부 민락2(812가구), 의정부 호원(164가구), 과천 지식(1464가구), 오산 세교(720가구), 하남 미사(1894가구), 하남 감일(672가구), 위례(860가구), 수원 호매실(400가구) 등 12곳 1만1630가구가 사업승인을 마쳤다.

충남에서는 아산(1460가구), 당진(696가구), 천안(562가구), 공주(200가구) 등 4곳 2918가구가, 광주에서는 효천2(950가구), 광주역(700가구), 북구(500가구) 등 3곳 2150가구가 사업승인을 받았다.

지난 5월 행복주택 중 최초로 공사를 시작한 서울 가좌지구를 비롯해 현재 11곳(5993가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서 9곳 3871가구, 지방에서 2곳 2122가구다. 이는 올해 국토부가 목표했던 ‘4000가구 착공’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행복주택 보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whywhy@heraldcorp.com



사진설명 : 행복주택 가좌지구 현장 모습(사진=LH)